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24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90%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은 과거 금리 인상이 전통 자산 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 미친 변동성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예상보다 낮은 근원 CPI 발표 이후 상승 모멘텀을 잃은 비트코인은 추가적인 경제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곧 발표될 미국 리테일 판매 데이터와 도널드 트럼프 취임 등 정치적 이벤트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2배 레버리지 ETF(BITU)는 목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0.52% 하락한 55.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