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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S&P 500 전망 하향…SH 하락, 관세 폭탄 예고?

씨티그룹이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관세 불확실성과 잠재적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S&P 500 지수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자산 배분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주식 투자의 위험/보상 프로파일은 2024년보다 2025년에 덜 매력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포괄적인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씨티그룹은 잠재적 규제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미국 중소형주와 기술, 금융 섹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러한 섹터들은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ProShares Short S&P500 ETF(SH)는 금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0.69% 하락한 41.7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