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BondBloxx Bloomberg Three Year Target Duration US Treasury ETF(이하 XETR)는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2월 4일(현지시간)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6bp 상승한 4.277%를 기록했다. 11월 민간 고용 지표가 예상치(16만3천명)를 밑도는 14만6천명 증가에 그쳤음에도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장은 향후 발표될 고용 보고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는 금리 전망과 국채 수익률에 추가적인 변동을 야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채 텀 프리미엄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도 금리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RSM의 연말 목표치인 4.20%에 근접했으며, 경제 성장 전망과 확장적 재정 정책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장기 금리 상승세는 XETR의 기초 자산에 영향을 미쳐 단기 국채 투자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XETR는 수요일 프리마켓에서 0.08% 하락한 48.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