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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급등, 30년물 '찬바람'…XTRE 하락

미 국채 금리가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30년물 국채 수요 부진과 재정 적자 확대 우려가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5년물과 30년물 금리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만기의 국채 금리가 3~7bp 상승했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bp 이상 오른 약 4.33%를 기록하며 11월 말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상보다 높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혼재된 생산자물가지수(PPI) 데이터는 수익률곡선을 가파르게 만들며 국채 금리 상승세를 더욱 부추겼다. 미국의 11월 재정 적자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670억 달러에 달한다는 소식도 재정 문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시장 분위기를 압박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BondBloxx Bloomberg Three Year Target Duration US Treasury ETF(XTRE)는 전일 대비 0.12% 하락한 48.95달러에 거래되어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