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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XTRE 8% 급등…단기 국채 '들썩'

BondBloxx Bloomberg Three Year Target Duration US Treasury ETF(XTRE)가 미국 국채 시장의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용 시장 둔화 우려가 커지자,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28%로 하락했다. 이는 시장의 내년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고, 트레이더들은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 전망은 단기 국채의 매력을 높여 XTRE가 추종하는 자산에 대한 수요를 견인했다.

같은 날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보다 높은 도매 물가 상승을 보여주며 금리를 일시적으로 상승시켰으나, 실업수당 청구건수 급증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히려 연준의 비둘기파적 스탠스 가능성이 더욱 커지면서 시장은 잠재적 금리 인하와 연준의 디스인플레이션 기조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미 국채에 대한 긍정적 센티먼트를 강화하고 있다.

XTRE는 목요일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 46분(현지시간) 기준 8.12% 상승한 52.9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