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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 로더, 중국발 훈풍 기대감…'90달러 간다' vs '악재 선반영' 레딧 갑론을박

에스티 로더(EL)가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레딧 투자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레딧의 주식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에서 한 사용자가 에스티 로더의 3월 85달러 콜옵션 거래 급증을 언급하며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주가를 90달러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사용자는 앞서 앱플로빈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성공적인 예측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1월 17일 만기 80달러 행사가 콜옵션 510개를 보유하고 있어 에스티 로더에 대한 강한 긍정적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레딧에서는 에스티 로더의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에스티 로더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겪은 어려움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분석하며, "중국 관련 악재는 이미 39%의 주가 하락에 선반영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에스티 로더의 이익 회복 계획과 인력 감축을 통한 마진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그러나 에스티 로더가 직면한 어려움을 고려할 때 이러한 낙관론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에스티 로더는 전일 종가 대비 0.27% 상승한 7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