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0.08% 소폭 하락한 242.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제한적인 단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퀄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의 성능에 대한 시장의 엇갈린 반응도 주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레딧 등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애플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성과 애플 주식의 과대평가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옵션 거래량 추이에서도 투자자들의 전망이 엇갈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긍정적인 흐름도 소폭 감지되고 있다.
한편, Direxion Daily AAPL Bear 1X Shares ETF는 금요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15.89달러에 마감하며 전일 종가 15.84달러 대비 0.3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