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 발표가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며 애플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보복 관세 가능성과 국제 무역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를 겨냥한 공격적인 관세 부과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글로벌 무역 혼란과 인플레이션 심화에 대한 공포를 야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의 전략적 조치로 수익성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악화하는 무역 갈등 속에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애플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Direxion Daily Apple Bear 1X Shares(AAPD) ETF는 3.27% 상승한 16.7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