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 가능성이 애플의 공급망과 실적에 대한 우려를 키우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BofA 글로벌 리서치는 애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인도나 베트남 등으로 생산 시설 이전, 미국 내 가격 조정 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시장은 애플의 사업 운영 및 실적에 대한 단기적인 차질 가능성에 불안감을 드러내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러한 우려 속에 Direxion Daily Apple Bear 1X Shares ETF(AAPD)는 월요일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 기준 3.71% 상승한 16.7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