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가 애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애플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이폰 SE4 출시 예정과 시리 기능이 대폭 개선된 iOS 18.4 업데이트는 애플의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과 아이패드의 견조한 판매 실적 또한 중화권에서의 부진을 상쇄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아이폰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주력하는 AI 보안 및 DeepSeek 기술 혁신은 기기에서의 AI 도입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긍정적 요인들이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한편, 애플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Direxion Daily AAPL Bear 1X Shares ETF(AAPD)는 금요일 오전 6시 40분(현지시간) 기준 3.42% 하락한 15.5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