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기술주 실적 둔화 우려와 중국발 악재 등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로 하락세를 보였다. 소수 대형 기술주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은 견고한 현금흐름과 실적을 바탕으로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향후 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 시장이 이들 대형 기술주에 집중된 상황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고 있어 섹터 로테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 반등의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AX S&P 500 4X Leveraged ETN(SPYU)는 월요일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 기준 1.69% 하락한 54.0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