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관세 발표 이후 미국 증시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하며 S&P 500 지수 상승 종목 수가 감소했다. 2월 1일 발효 예정인 새 관세는 특히 글로벌 무역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등의 업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와 잠재적 실적 감소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전망이 밝은 성장주에 비해 가치주의 수익률이 부진한 모습이다. 또한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에 취약한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VIX와 내재변동성지수 상승은 시장의 공포 프리미엄 증가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나타낸다.
MAX S&P 500 4X Leveraged ETN(SPYU)은 금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2.45% 하락한 50.1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