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불안정했던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에 주목하고 있다. S&P 500 동일 가중치 지수가 주요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기술주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상승세를 시사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일부 종목에 집중됐던 상승 흐름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S&P 500 구성 종목의 68%가 6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는 시장 분위기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전체 시장의 이익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JP모건체이스 등 금융 기관의 호실적 발표는 이미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MAX S&P 500 4X Leveraged ETN(SPYU)은 수요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기준 1.88% 상승한 52.11달러를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