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인도에서 에어팟 생산을 시작하며 제조 시설 다변화에 나섰다. 이는 팬데믹 관련 차질과 지정학적 요인으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애플의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폭스콘 자회사가 주도하는 이번 생산 시설 이전은 인도에서의 아이폰 조립 및 주요 도시 리테일 매장 개장 등 애플의 인도 시장 확장 계획과 발맞춰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애플 주가는 금요일 오후 5시(현지시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Direxion Daily AAPL Bear 1X Shares ETF(AAPD)는 0.13% 소폭 상승한 15.5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