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가 마이너스 폭에도 불구하고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2월 S&P 500 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1997년 이후 플러스 폭을 기록한 날이 없어 자산 가격과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 사이의 괴리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투기적 투자는 이러한 괴리를 더욱 부추기며 자산 가격의 거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투기적 열기가 시장을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도 변동성 확대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매파적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점치는 가운데, 이러한 정책 변화가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시장 거품 붕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MAX S&P 500 4X Leveraged ETN(SPYU)는 월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1.80% 상승한 54.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