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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껑충', 연준 금리인하 멀어지나…SPYU 2%↓

미국 소매 판매 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와 온라인 쇼핑 판매 호조는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탄탄함을 시사하며,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 기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새 정부의 수입 관세 부과 계획 또한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캐나다의 예상치를 밑도는 인플레이션 발표와 영국의 향후 물가 동향에 대한 관심도 투자자들이 글로벌 통화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금값 하락은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의 복합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한다.

MAX S&P 500 4X Leveraged ETN (SPYU)는 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2.05% 하락한 53.0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