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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먹통'에 CONY 10%↓…연준 악재까지 '엎친 데 덮친 격'

코인베이스 커버드콜 ETF(CONY)는 12월 18일 9.8% 하락한 14.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 급락이 CONY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베이스는 기술적 문제와 시장 전반의 우려로 10.63% 급락한 278.50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니어(NEAR) 거래에서 송수신 지연을 겪었다는 코인베이스 발표는 투자자들의 플랫폼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변화도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연준이 금리를 0.25% 인하하고 2025년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매도세에 직면했고, 시장의 상승 견해는 약화됐다.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격 또한 하락세로 전환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심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