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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에 CONY '휘청', 코인베이스 2%↓

코인베이스 커버드콜 ETF(CONY)가 2월 3일 1.75% 하락한 13.51달러로 마감했다. 기초 자산인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2.09% 내린 285.25달러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매도세가 나타났고, 이는 코인베이스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는 세계 경제 둔화 우려를 촉발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을 회피하면서 코인베이스와 같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타격을 받았다.

시장은 잠재적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긴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섹터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