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커버드콜 ETF(CONY)는 2월 4일 코인베이스의 악재 속에 1.04% 하락한 13.3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연간 3억 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사기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로 2.32% 하락한 277.80달러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연구원들은 코인베이스의 VPN 문제와 부적절한 사기 추적 등 보안 허점을 지적하며 사기 발생을 부추겼다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규제 당국에 은행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도록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위협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변동성을 보이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도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