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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3천만 달러 수혈…'전기차 빅뱅' 예고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 최근 자금 조달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22일 약 3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은 저가 고성능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는 주력 모델 '패러데이 X(FX)'의 개발과 성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소식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패러데이 퓨처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졌다. 패러데이 퓨처의 구체적인 사업 발전은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대비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FX 모델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라인업 확장 계획은 전기차 업계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과 맞물려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패러데이 퓨처의 주가는 전일 종가 1.32달러에서 33.33% 상승한 1.76달러로 마감했다. 시간 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져 9.66% 오른 1.9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