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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희석 기계' 오명 벗을까…주가 8%↓ 추락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패러데이 퓨처의 재무 관행과 주식 희석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는 패러데이 퓨처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패러데이 퓨처를 '자금 확보 후 주가 폭락을 노리는 희석 기계'라고 비판하며,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한 역분할 및 주식 발행의 역사를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관행은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패러데이 퓨처는 최근 FX 전략 개발, 타이밍 및 세그먼트 정보를 발표하는 등 투자자 신뢰 회복에 노력했지만, 역부족으로 보인다. CES 2025 프로토타입 공개 및 전략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패러데이 퓨처를 둘러싼 재무 건전성과 경영 관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패러데이 퓨처의 주가는 현재 1.97달러로, 전일 종가인 2.15달러 대비 8.38% 하락했다. 오늘 장중 최고가는 2.13달러, 최저가는 1.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449만1403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인 1519만6324주의 29.56%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