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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96% 패러데이퓨처, 숏스퀴즈 기대감…'폭등' vs '폭망'

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IE)이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 숏 스퀴즈 가능성을 놓고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특별한 뉴스 없이 주가가 급등하자 레딧 사용자들은 최근 주가 동향과 대규모 랠리 가능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높은 개인 투자자 비중과 활발한 거래량을 근거로 주가 급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사용자는 "1억5천만 주의 거래량에 유통 주식은 4천만 주, 그리고 개인 투자자 지분이 96.37%에 달한다"며 "큰 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다른 사용자는 상승 후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패러데이 퓨처의 불안정한 재무 상태 역시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일부 사용자는 "98.34%의 재정 위기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숏 스퀴즈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한 사용자는 "숏 스퀴즈가 진행 중"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주가를 계속 끌어올리면 공매도 세력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되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러한 논란 속에 전일 대비 16.24% 상승한 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