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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관세 폭탄·일본 악재 겹치나…주가 2.87%↓ 급락

TSMC 주가가 잠재적인 관세 부과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가 특히 TSMC를 포함한 반도체 주식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무역 및 공급망 혼란 가능성을 경계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구마모토 TSMC 공장의 생산 확대 과정에서 겪는 초기 어려움 또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2024년 12월 가동을 시작한 해당 공장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 둔화라는 악재에 직면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TSMC의 성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TSMC 주가는 전일 종가 220.01달러에서 2.32% 하락한 214.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221.24달러였으며, 장중 한때 2.87%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