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주가가 지정학적 긴장과 무역 정책 불확실성 속에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TSMC는 1.22% 내린 221.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TSMC는 226.22달러로 출발했으나, 장중 220.96달러까지 떨어지며 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250만7,850주로 평균보다 다소 적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가능성이 TSMC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구형 칩에 대한 추가 제재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TSMC의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TSMC 이사회의 2024년 4분기 재무제표 승인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한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사회를 통해 TSMC의 실적과 향후 전망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