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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 '썰물'…ETHU 휘청, 3200달러 지지선 붕괴?

이더리움 시장이 상장지수펀드(ETF)에서의 대규모 자금 유출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수요일 1억5천900만 달러가 순유출됐는데, 이는 7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우려 등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이 매도세를 심화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3천250달러의 중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며 하락형 헤드앤숄더 패턴을 나타내 트레이더들의 공매도 포지션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 0.884의 ETH 롱/숏 비율은 강한 약세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3천200달러 아래로 마감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있다.

이더리움 2배 레버리지 ETF(ETHU)는 이더리움 하락세에 따라 목요일 오후 4시(현지시간) 기준 3.82% 하락한 7.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