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고용 지표 호조로 S&P 500 지수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견고한 고용은 경제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고 단기적인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키는 긍정적 신호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여 밸류에이션이 높은 주식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 자산에 대한 꾸준한 수요는 금리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정 정책 조정 가능성 등 정치적 요인 또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억제하며 초기 매도세 이후 주식 시장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리스크보다 성장 전망에 주목하면서 S&P 500 지수는 5,800과 같은 주요 지지선을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고용 지표 발표로 인한 매도세를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ProShares UltraPro S&P 500 ETF(UPRO)는 금요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기준 4.27% 하락한 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