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발표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국경 간 무역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자동차 제조업계 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미국 경제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 지출이 4.2% 증가하고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제 회복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안정세는 연방준비제도의 현 금리 수준 장기 유지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에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혼재된 신호 속에서도 S&P 500 지수는 탄탄한 소비자 지출 및 고용 지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ProShares UltraPro S&P 500 ETF는 목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96.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일 종가인 94.69달러 대비 1.58%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