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시한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확산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캐나다 및 멕시코와의 무역 갈등 완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3월 1일로 연기된 관세 부과 시한은 관세 부과로 야기될 수 있었던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췄다.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는 주식시장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S&P 500 지수는 경기 둔화 리스크 감소와 투자 심리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ProShares UltraPro S&P 500 ETF(UPRO)는 금요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1.94% 상승한 98.0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