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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폭탄 D-1, UPRO '휘청'... 중소형주 '직격탄'

ProShares UltraPro S&P 500(UPRO) ETF는 1월 31일 1.69% 하락한 94.57달러에 거래되어 장을 마감했다. 2월 1일 발효 예정인 새로운 관세 발표로 미국 주식 시장에 리스크 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을 받았다. 관세 부과로 기업 실적 감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S&P 500 지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에너지처럼 글로벌 무역 역학에 민감한 섹터가 큰 타격을 받았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전망이 더 밝다고 여겨지는 성장주에 비해 가치주의 수익률이 저조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매출 다변화가 부족하고 관세로 인한 비용 압박에 더 취약한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