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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RO, 6100선 무너진 S&P500에 '휘청'…서비스업 PMI 급락 '직격탄'

ProShares UltraPro S&P 500 ETF(UPRO)는 1월 24일 0.94% 하락한 97.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혼조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에 부담을 느끼며 6100선으로 후퇴했다.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8에서 52.8로 예상 밖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복합 PMI도 52.4로 낮아졌다. 제조업 PMI는 50.1로 소폭 상승했지만, 서비스업 경기의 예상치 못한 위축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71.1로 하락하며 소비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승했지만, 국채 금리는 오히려 하락하며 주식시장에 대한 지지력을 제공하지 못했다. S&P 500의 주요 구성 요소인 기술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실망스러운 1분기 이익 전망에 7.55%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