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 발표에 힘입어 기술주가 소폭 반등하며 S&P 500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아이폰 판매 감소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시장의 불안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보다는 유럽 증시와 가치주 등 안전 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시가총액 가중 방식보다 동일 가중 방식의 S&P 500 지수가 더 나은 성과를 보이는 것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한편 엔비디아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회동 예정 소식은 기술주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S&P 500(UPRO) ETF는 금요일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기준 2.13% 상승한 98.2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