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고래'로 불리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과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되는 역 헤드앤숄더 패턴 형성이 자리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자들은 약 2만5천 ETH를 거래소에서 인출했는데, 이는 장기 보유 전략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되며 단기 매도 압력 완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매집 행태는 과거 고래들이 가격 조정 시기에 자산을 매집했던 패턴과 유사하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주요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회복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상승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힘입어 이더리움 2배 레버리지 ETF(ETHU)는 금요일 오전 5시 20분(현지시간) 기준 1.22% 상승한 7.4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