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rside Investors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 상당한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이더리움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고서는 총 6천850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특히 Fidelity의 FBTC와 Bitwise의 ETHW에서 많은 인출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과 잠재적인 금리 변동 속에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자금 유출로 이더리움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기술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가격대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불어 규제 변화 가능성과 다가오는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거래량 감소와 투자자들의 주저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더리움 2배 레버리지 ETF(ETHU)는 토요일 오전 5시(현지시간) 기준 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