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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발표 앞둔 UPRO, 100일선 위에서 '숨고르기'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추세를 가늠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3월 이후 CPI 관련 옵션 거래가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P 500 지수는 화요일 오전 하락세를 딛고 1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식품 가격 하락과 서비스 가격 안정으로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완화했다. 그러나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에 영향을 미치는 PPI 구성 요소들이 혼재된 신호를 보내면서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ProShares UltraPro S&P 500 ETF(UPRO)는 화요일 오후 4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75% 소폭 상승한 86.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