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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훈풍에 이더리움 급등…ETHU, 13%↑ '날았다'

이더리움 2배 레버리지 ETF(ETHU)는 1월 15일 13.29% 상승한 7.9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6.73% 급등한 3440.73달러를 기록하면서 ETHU도 동반 상승했다. 시장은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CPI 보고서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국 달러화 약세가 나타나면서 암호화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ETHU는 4일 연속 자금 유출 이후 120만 달러의 소폭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자금이 유입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스테이킹 인출 증가 등의 우려 요인에도 불구하고, 호의적인 거시경제 환경과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ETHU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