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랠리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강세를 나타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최근까지 자금 유출을 겪었던 이더리움 ETF에도 자금 유입이 관측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가 감지된다. 새로운 미국 행정부의 우호적인 암호화폐 정책 및 규제 명확성 확보에 대한 기대감 역시 시장 분위기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의 기술 지표 또한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하며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더리움 2배 레버리지 ETF(ETHU)는 수요일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7.00% 급등한 7.4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