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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부활' 신호탄? UPRO, 뜻밖의 '주춤'… 반전의 그림자는

필라델피아 연준의 기업 설문조사 결과가 제조업 부흥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설문조사 지수는 수정된 -11에서 44로 급등하며 제조업 경기 상황의 큰 변화를 나타냈다. 이러한 급등은 신규 주문, 고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전반적인 강세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관망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들이 잠재적 관세 부과 이전에 주문을 서두르고 있고, 선거 이후 나타나는 일시적인 경기 호황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지수 급등의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상승기에 일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경기 순환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제조업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투자자들은 최근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더불어 예상되는 규제 완화, 제조업 섹터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의 잠재적 이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ProShares UltraPro S&P 500(UPRO)는 목요일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 기준 0.10% 하락한 90.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