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퍼슨(LivePerson)은 3분기 2024년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고객 이탈과 다운셀 영향으로 전년 대비 26.7% 감소한 7,42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회사의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결과였다. 매출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은 전년 동기 5,330만 달러(주당 $0.68)에서 2,830만 달러(주당 $0.32)로 감소했다. 라이브퍼슨은 핵심 제품과 고객에 집중하며, 생성형 AI 도입을 포함한 전략적 계획이 향후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시장은 라이브퍼슨의 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3%에서 2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매출은 3억 500만 달러에서 3억 1,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은 고객 유지의 지속적인 어려움과 전략적 구조조정의 영향을 반영한다. 존 사비노 CEO는 강력한 실행력과 예약 개선을 강조했으나, 예상되는 매출 감소가 이러한 긍정적 요소를 상쇄했다.
라이브퍼슨의 주가는 11월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29% 하락한 $1.170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