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퍼슨(LPSN)의 주가가 긍정적인 재무 실적과 투자 심리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라이브퍼슨이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에 성공하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2024년 3분기 반복 수익은 93%로, 2023년 3분기 84%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실적 개선을 라이브퍼슨이 매출 감소세를 멈추고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를 향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레딧에서는 라이브퍼슨의 숏 스퀴즈(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매수하는 현상)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한 사용자는 "라이브퍼슨은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매우 우수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라이브퍼슨이 부채 협상을 통해 재무적 여유를 12~18개월 확보한 것도 이러한 긍정적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라이브퍼슨의 주가가 저평가됐으며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거래일 초반임에도 라이브퍼슨의 주식 거래량은 이미 265만4천577주를 넘어서며 평균 일일 거래량의 87.38%를 기록했다. 현재 라이브퍼슨의 주가는 1.63달러로, 전일 종가인 1.46달러 대비 11.6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