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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인플레 직격탄에 '휘청'... TSMX 2.81%↓, 시간외 반등은 '희망'일까

TSMC는 12월 12일 목요일 장중 거래에서 시장 압력에 직면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 TSMC 주가는 0.5% 하락한 192.21달러까지 떨어졌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인 0.2%를 상회하는 0.4% 상승을 기록했고, 이는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TSMC를 포함한 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만에 집중된 반도체 생산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공급망 취약성 문제도 악재로 작용했다. AI 반도체 시장의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 역시 TSMC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Direxion Daily TSM Bull 2X Shares(TSMX)는 전일 대비 2.81% 하락한 28.3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목요일 오후 7시 15분(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는 2.54% 상승한 29.03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