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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애플 이탈설에 '휘청'...TSMX 2%↓, 반등 가능할까

TSMC의 주가가 최근 테크 업계의 변화와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에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애플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 약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TSMC의 실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리테일 판매 호조 및 연준의 금리 결정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나스닥 100 지수가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테크 시장도 압박을 받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10시 23분 기준 TSMC의 주가는 0.2% 하락한 201.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58만6460주다. 옵션 시장에서는 TSMC에 대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다수의 거래는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의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TSMC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컨센서스 목표주가를 24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Direxion Daily TSM Bull 2X Shares(TSMX)는 전일 종가 대비 2.31% 하락한 30.8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