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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ETF, 최고가 앞두고 '급브레이크'…트럼프 리스크 현실화?

차익 실현 매물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Direxion Daily TSM Bull 2X Shares ETF(이하 TSMC ETF) 하락세가 심화하고 있다. 화요일인 12월 24일, TSMC 주가는 전날 2.64% 상승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압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당선 가능성과 잠재적인 관세 부담 우려가 제기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TSMC 주가는 장중 한때 1095.00 대만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결국 1080.00 대만달러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저항에 직면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었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른 섹터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TSMC 주가 흐름에 따라 TSMC ETF는 12월 24일 화요일 프리마켓에서 오전 7시 2분(현지시간) 기준 1.89% 하락한 32.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