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TSMC, 미·중 갈등 속 6%↓…TSMX 추락, 반도체 위기 현실로?

TSMC는 12월 18일 지정학적 긴장과 시장 불확실성 속에 약세를 보였다. 대만과 중국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TSMC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불안정성은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 및 데이터 센터 성장세 둔화에 따른 반도체 업계의 과잉 재고 및 수요 감소 우려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TSMC는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여전히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미국, 독일, 일본 등으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와 최첨단 반도체 가격 인상, 삼성전자 및 인텔과의 경쟁 심화 등은 TSMC의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Direxion Daily TSM Bull 2X Shares(TSMX)는 12월 18일 오후 3시 45분(현지시간) 기준 6.42% 하락한 28.94달러에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