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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7% 급등 후 급락…BOIL, 3.4달러 '마지노선' 사수할까

천연가스 2배 레버리지 ETF(BOIL)는 2024년 12월 13일 금요일 3.57% 하락한 44.0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5.20% 하락한 3.28달러/MMBtu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천연가스 가격 랠리 이후 이익 실현 매물 출회와 공급 부담 증가가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벤처 글로벌 LNG의 플라크마인즈 플랜트 가동으로 LNG 공급 가스량이 149억 세제곱피트로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공급 급증 우려가 커졌다.

비록 BOIL이 하락 마감했지만, 천연가스는 주간 기준으로는 7% 상승하며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3-4월물 콘탱고 현상을 지적하며 겨울철 가격 고점은 이미 지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시장은 현재 3.40달러 부근에서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