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이 12월 18일 기상 예보와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기상 모델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기온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난방용 천연가스 수요 증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며 천연가스 시장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고 있다.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강경한 입장 속에 유럽의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심화하면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차기 미국 정부의 LNG 수출 확대 기조 역시 기업들이 내수보다 수익성이 높은 수출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연가스 2배 레버리지 ETF(BOIL)는 전일 종가 대비 2.40% 상승한 44.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