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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천연가스 비상…BOIL, 45달러 돌파

추운 날씨 전망과 재고 감소로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니냐 현상으로 미국과 유럽의 기온이 낮아지면서 난방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에너지관리청이 보고한 1900억 세제곱피트의 재고 감소는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며 시장에 낙관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천연가스 생산량이 가격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시장은 수요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444달러와 3.6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주시하며,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다.

천연가스 2배 레버리지 ETF(BOIL)는 12월 18일 오전 11시 20분(현지시간) 기준 2.29% 상승한 44.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