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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드론 기대감? 제나테크, 7달러선 '위태'…레딧은 갑론을박

제나테크(ZENA) 주가가 특별한 발표나 새로운 소식 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 제나드론의 애리조나 피닉스 신규 제조시설 이전으로 미국 국방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드론 생산 능력 강화 기대감이 높았지만, 현재 주가는 약세다. 지난해 12월 19일 발표된 이 소식은 당시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하지만 퀀텀 컴퓨팅과 AI 기반 드론의 군사적 활용 계획과 이에 따른 기술적 리스크가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뚜렷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제나테크에 대한 낙관론과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다. 한 레딧 사용자는 "제나테크가 최근 몇 주 동안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서 관련 논의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최근 주가 급등을 미국과 나토 드론 생산의 애리조나 공식 시작 발표 덕분으로 추측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제나테크는 현재 7.4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일 종가 7.73달러 대비 3.50% 하락했다. 장중 최고가는 7.48달러, 최저가는 6.54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44,283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6,779,280주의 12.45% 수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