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테크의 주가가 자회사 제나드론의 신형 드론 개발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제나드론은 장기 체공 및 고중량 화물 탑재가 가능한 제나드론 1000의 가스 동력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드론은 정찰 및 국경 순찰 등 장기 임무에 적합하도록 설계됐으며, 미 국방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나테크는 연방 계약과 상업화 기회 확보를 위해 미 공군의 SBIR 장기 항공기 프로그램에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위 산업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나드론 1000은 자율 다기능으로 이미 미 공군 및 해군 예비군과 물류 관련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제나테크는 미 국방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국방수권법(NDAA)과 블루 UAS 인증을 준수하며 애리조나에서 드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방위 산업 진출은 제나테크의 운영 효율성 증대 및 비용 절감 전략과도 부합하며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나테크의 주가는 현재 5.35달러로 전일 종가 5.26달러 대비 1.79% 상승했다. 거래일 초반이지만 거래량은 19만1천766주로 평균 일일 거래량 579만5천603주의 3.31% 수준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