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사운드하운드 AI, 83억 달러 거품 논란…주가 4%↓ '급락'

사운드하운드 AI(SOUN)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내 다른 기업과의 비교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레딧에서는 사운드하운드 AI의 시가총액과 매출을 라이브퍼슨(LPSN)과 비교하는 글이 올라왔다. 한 사용자는 "사운드하운드 AI의 매출은 8천400만 달러이고 시가총액은 83억 달러"라며 과대평가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러한 견해가 투자자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지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운드하운드 AI의 미래 전망에 대한 다양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특히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앞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주가가 20달러 근처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어 관망하는 것이 좋겠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이처럼 혼재된 분위기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단기적인 주가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임을 보여준다.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현재 21.73달러로, 전일 종가 22.68달러 대비 4.19% 하락했다. 거래 시작 15분 만에 1천41만8천252주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일일 거래량 5천828만3천552주의 17.88%에 해당하는 수치로, 초기 거래가 활발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