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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이어 혼다·소니까지? 사운드하운드 AI, 자동차 업계 '러브콜' 폭발

사운드하운드 AI(SOUN)의 주가가 최근 자동차 업계와의 협업 소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 1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발표된 루시드 그룹과의 파트너십이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운드하운드 AI의 챗 AI 기술이 루시드 그룹 차량의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사운드하운드 AI 기술이 자동차 업계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사운드하운드 AI의 기술이 혼다와 소니의 합작 전기차 모델인 AFEELA에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고조됐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AFEELA의 온라인 상담원이 사운드하운드 AI의 대화형 AI 기술 탑재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증폭됐다. 레딧 사용자들은 이러한 협력 소식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하며, 관련 뉴스 발표 시 주가 변동 가능성에 주목했다.

사운드하운드 AI의 주가는 전일 종가 12.79달러에서 10.93% 상승한 14.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시작 30분 만에 거래량은 1천870만8천755주를 기록했는데, 이는 평균 일일 거래량 6천744만7천406주의 27.74%에 해당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